한미글로벌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 307호에서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3 데이터센터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미글로벌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원가관리 전문회사 터너앤타운젠트(Turner&Townsend), 최적화를 통한 설계 표준화 기술(DfMA) 역량이 뛰어난 영국의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 브라이든 우드(Bryden Wood), 글로벌 엔지니어링?PM 기업인 애럽(ARUP) 등이 참여한다.
데이터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처리 정보량이 폭증하면서 서버 사양이 고급화되고 건물 연면적과 사업비 규모도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공공과 금융권의 자체 서버용 데이터센터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자산운용사와 투자사 중심의 투자 상품으로서 상업용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사업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 수익성과 연계돼 더욱 중요해졌다.
한미글로벌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M 서비스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경기 고양시 향동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등 국내 최다 수행 실적을 보유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4000여건의 데이터센터 기술 자료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단계의 토털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며 “풍부한 데이터센터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의 기술적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한미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한정된 좌석으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