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7개국 주한대사관과 1천740점 심사…19일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대상 격인 으뜸상에 채연희 씨의 ‘자기 전에 즐겁게 치카치카’가 선정됐다고 여성가족부가 18일 밝혔다.
채씨는 양치하기 싫어하는 삼남매에게 부모가 본보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인 버금상은 ‘우리 아이 웃게 해주는 게 제일 쉬웠어요’의 노르웨이 출신 빌데올라슨 씨와 ‘따로 또 같이’의 박종국 씨에게 돌아갔다.
으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한국-스웨덴 왕복항공권 2매, 버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스웨덴,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필리핀, 유럽연합대표부 등 7개국 주한대사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천740점의 사진과 영상이 접수됐다.
여가부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 등을 거쳐 수상작 17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 아젤리아홀에서 열린다.
작품은 23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와 서울시청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맞돌봄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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