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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버뮤다에서 열린 개인정보 분야 국제협의체(GPA) 총회에 참석해 영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등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보위는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AI관련 국제 거버넌스 구축, 개인정보 보호 기술(PET)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각국과 나눴다.
그간 개보위는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구와의 규제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적 협력을 강화해왔다.
최창혁 개보위 부위원장은 “최근 AI 관련 국제규범 마련 논의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균형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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