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세계특공무술연맹(이원익 총재)이 오는 28일(토) 서울 강동구 50플러스센터 지하 1층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세계특공무술연맹 대표단(15인)의 방한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특공무술이 갖고 있는 한국 고유의 정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인것으로 전했다.
특공무술은 이원익 총재가 군 복무 당시 장기오 5공수여단장의 지시 하에, 실전(전투)를 목적으로 개발해 보급한 무술로 알려져 있다. 이후 이 총재는 1982년 미국으로 돌아가 텍사스 어스틴에 연맹본부를 설립한 후 특공무술의 이론을 재정립하고 각종 형을 개발했으며, 그 후 지금까지 전 세계 550여곳의 도장에서 수십만명의 회원들이 수련하고 있다.
특히, 특공무술에서 이 총재가 강조하는 정신수양에는 한국의 전통의 예절과 몸가짐, 인내와 배려 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특공무술의 기본용어 또한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원익 총재는 “특공무술이 처음 시작된 곳을 방문하는 것은, 우리 세계특공무술연맹인 들에게는 뜻 깊은 일”이라면서,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여러 문화와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더욱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창립총회에 앞서 세계특공무술연맹 대표단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약 일주일의 일정으로 특공무술 본고장인 대한민국을 찾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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