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동산 뉴스
1. 역전세난 완화?…금리·빌라기피에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상승 폭이 전주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특히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과 전세 선호 경향이 맞물리며 전국 아파트 전세가 상승 폭이 매매가보다 더 큰 폭으로 확대돼 역전세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
–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지난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5% 상승… 서울(0.11%→0.18%), 수도권(0.17%→0.26%), 지방(0.02%→0.05%)이 모두 올라
– 서울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구, 용산구, 관악구, 강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구의 상승 폭이 모두 전주보다 확대… 경기도에선 화성시(0.87%), 고양 덕양구(0.76%), 하남시(0.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
–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0.07% 상승하며 전주(0.06%)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전주와 비교하면 서울(0.07%→0.09%), 수도권(0.09%→0.11%)은 상승 폭을 확대했고, 지방(0.03%→0.03%)은 상승 폭을 유지, 반면 지난주 0.01% 하락한 제주는 이번 주 0.04% 하락
2. “가격 더 뛰기 전에 사자”…’생애 첫 내 집 마련’ 확 늘었다
– 올 3분기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며 7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 공급 부족 우려와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집값이 오르면서 “가격이 더 뛰기 전에 무주택자에서 벗어나자”는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
–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9월 생애 첫 집합건물 구입으로 소유권 이전을 신청한 매수인은 9만8225명으로 집계… 분기 기준 2021년 4분기(11만350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작년 4분기 6만1636명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선 계속 증가
– 올 3분기 서울에 첫 둥지를 튼 무주택자는 1만1030명으로 1분기(5172명)의 약 2배 수준이고, 전년 동기(8338명)와 비교해도 32% 많아…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월 전국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무주택자 가운데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3.7%로 가장 높아
– 금리 오름세가 점점 가팔라지고 급매 소진 이후 매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면서 4분기엔 이 같은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와… 전국 생애 최초 매수자 수를 월별로 따져보면 8월 올 들어 최고치인 3만3716명을 찍었다가 지난달엔 3만887명으로 한풀 꺾여
3. “청약통장 필요 없네” 가입자 122만명 떠났다
– 한때 무주택 성인들의 필수품처럼 여겨지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매달 8만명씩 급감하고, 잔고 금액도 지난 1년 9개월 동안 2조원 넘게 감소… 분양 가격이 시세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디딤돌 역할을 하던 청약통장을 버리고 떠나는 이들이 급증
–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80만2550명으로 전월보다 1만3335명 감소해 작년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줄어… 이 기간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22만9361명으로 확인
– 청약통장 잔고도 2년 연속 감소… 청약통장 잔고는 청약 열풍이 불었던 2021년 90조4251억원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말 89조2008억원으로 줄었고, 지난달 기준 88조4167억원으로 쪼그라들고 있는 분위기
– 이런 현상은 지난해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과 원자잿값 상승 영향으로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예비청약자들 사이에 ‘청약 무용론’이 퍼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 청약통장 감소는 주거 복지 사업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4. 전세사기 사각지대 ‘근생빌라’, 최근 3년간 4303채 적발
– 전세사기 사각지대로 꼽히는 ‘근생빌라’가 최근 3년 전국적으로 4303채에 달해… 국토부가 한준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171채, 2021년 1239채, 2022년 893채의 근생빌라가 적발
– 지역별로 서울이 2001건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고, 경기 940건, 인천 569건, 경남 162건, 부산 123건 순… 최근 3년간 근생빌라에 대한 원상복구 이행강제금 부과건수는 총 3269건이고, 부과금액은 총 200억6303만1000원으로 나타나
– 근생빌라의 성행은 개발이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 건축주는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받으면 주차장 면적은 줄이면서 높은 층수로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이점이 있지만, 근생빌라가 불법건축물이라는 것을 모른 채 계약하는 사람이 생겨
– 문제는 근생빌라에 거주하는 임차인에 대한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불법건축물인 근생빌라는 많은 제약이 따라 특별법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
5. 확 살아난 명동…‘서울 6대 상권’ 평균 공실률 10%대 회복
– 돌아온 외국인 관광객에 명동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올해 2분기 서울 6대 상권(명동, 강남, 홍대, 가로수길, 한남·이태원, 청담)의 평균 공실률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10%대를 회복
– 어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6대 상권의 평균 공실률은 18.7%로 전년 동기 대비 5.0%포인트(p) 감소해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2021년 1분기 이후 줄곧 20%대를 웃돌던 공실률이 1년여 만에 10%대로 내려온 것
– 올해 2분기 명동의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8%p 하락한 14.3%로 집계됐고, 강남(19.2%)과 한남·이태원(10.0%) 상권 공실률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p, 0.8%p 감소… 최근 강남대로에 새로운 브랜드 진출이 늘면서 전환율 또한 30%를 웃돌며 높게 나타나
– 반면 올해 2분기 가로수길 상권 공실률은 36.5%로 전년 동기 대비 7.8%p 증가해 가로수길 상권은 서울 6대 상권 중 공실률이 가장 컸으며, 공실률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며 성수의 공실률은 올해 2분기 5.8%로 6대 상권 대비 낮게 나타나
오늘의 건설 뉴스
1. 부동산 PF 유동성 위기에… 부실 위험 사업장 7개월 만에 45% 증가
– 부동산 PF 위기를 거치며 부실 위험을 피하지 못한 아파트 등 부동산 사업장이 7개월 만에 45% 증가… 분양 경기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면서 보증사고 리스크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 김학용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관리단계별 분양보증 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관리단계가 ‘정상’ 이하인 ‘관찰·주의·관리·경보’ 사업장 수는 157곳으로 집계… 지난해 말 108곳에서 7개월 만에 45.4% 증가
– 전체 사업장 중 정상 이하 관리단계 사업장 비중은 7개월 만에 8%에서 12.9%로 4.9% 포인트 증가해 3년 전엔 이 비중이 2.5%에 불과… 시공사 수도 정상 이하 관리단계 업체 수는 2020년 29곳에서 2021년 63곳, 2022년 83곳, 올해 7월 91곳으로 늘어
–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자금 조달 시장이 위축된 영향이 컸으며 PF 대출은 브리지론, 본PF, 중도금대출, 잔금대출 순서로 금융이 조달돼야 하지만 돈줄이 마르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 분위기
2. 원자재 가격 상승에 공사비 급등…원ㆍ하도급 상생에도 ‘찬물’
–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부동산 시장까지 악화하면서 원·하도급 상생에도 찬물… 원자잿값 상승으로 임금 체불이 늘어나고 공사비 조정 지연 사례까지 많아지면서 공사비 부담을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등이 늘어나
– 건정연은 ‘2023 건설하도급 공정거래 체감도 조사’보고서를 발간…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건설하도급 공정거래 체감도 점수는 67.9점으로 2022년 체감도 점수(68.8점) 대비 0.9점 하락
– 건설하도급 불공정거래 정도가 더 나빠진 것으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체감도 점수가 하락(2021년 72.5점 → 2022년 68.8점 → 2023년 67.9점)하면서 하도급거래 불공정행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건정연의 설명
– 건정연에서는 체감도 점수가 전년 대비 나빠진 이유로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증가 부담을 지목… 건정연은 공사비 증가 부담을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에 전가하는 불공정행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
3. 청라시티타워 건립 재추진 또 난항…공사비 용역 유찰
– 공사비 분담 문제로 표류하다가 원점에서 재추진 중인 ‘인천 청라시티타워’ 건립 사업이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어… LH에 따르면 LH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3차례 공고한 예산 4억8000만원 규모의 청라시티타워 공사비 산정 용역이 모두 유찰
– 이번 용역은 지난해 기준 5600억원대로 추산된 청라시티타워 사업비를 물가 인상분 등을 고려해 재산정하기 위해 추진된 것… 앞서 LH는 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특수목적법인(SPC) 청라시티타워㈜의 소송 제기와 관계없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 이에 따라 우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사비를 새로 산정하고, 기본설계 입찰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만들어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공사비 산정 용역 발주가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전체 사업 추진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주민들은 2029년 상반기까지는 청라시티타워를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착공에 앞서 여러 행정·준비절차가 남아 있어 해당 시점까지 준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 LH는 또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공사비 산정을 추진할 방침
오늘의 단신
▲ 호가 올리자 쌓이는 매물… 서울 아파트 관망세로 돌아서나
▲ ‘집값이 5억인데 분담금 5억’…노원 재건축 ‘패닉’
▲ 내년 서울 입주 물량 71% 감소, ‘신축 품귀’에 청약시장 불붙어
▲ “전세 사기 뇌관 폭발” 서울 임차권등기명령 1년 새 482% 상승
▲ 서울시, 여의도 한양 재건축 위법사항 시정지시… “강행 시 수사의뢰”
▲ 지난해 1주택 종부세 하위 50% 평균 약 20만원 부담
▲ 분양일정 잇따라 내년으로 연기… 치솟은 원가에 늦어지는 공급
▲ 대치·삼성·청담·잠실 오피스 시장 살아나나…토지거래허가구역 제외 검토
▲ “실거주 의무 어쩌나”…둔촌주공 분양권에 부동산업계 반응
▲ 건설사 줄도산 공포… 올 441곳 문 닫았다
오늘의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단지
▲ 경기 시흥시 정왕동 ‘힐스테이트 더웨이브 시티’
▲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브리에르’
▲ 경기 이천시 증포동 ‘ 이천자이더리체’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중흥S클래스’
▲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푸르지오센트럴파크’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논산푸르지오더퍼스트’
금주의 아파트 청약 1순위 일정
▲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전용면적 59~84㎡, 3.3㎡(평)당 3950만원> – [전용면적 84.98A 타입 14.2억]
(평균 청약경쟁률 59.2대 1)(97가구 모집 5751건 접수)
▲ 경기 안양시 안양동 ‘디오르나인 안양역’
<전용면적 74~84㎡, 3.3㎡(평)당 2930만원> – [전용면적 84.95A 타입 8.9억]
(평균 청약경쟁률 3.1대 1)(40가구 모집 124건 접수)
▲ 경기 광명시 광명동 ‘트리우스 광명’
<전용면적 36~102㎡, 3.3㎡(평)당 3300만원>-[전용면적 84.94A 타입 11.8억]
(평균 청약경쟁률 4.7대 1)(517가구 모집 2444건 접수)
▲ 경기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전용면적 84~113㎡, 3.3㎡(평)당 2630만원> – [전용면적 84.95A 타입 8.9억]
(평균 청약경쟁률 0.5대 1)(431가구 모집 218건 접수)
▲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 에듀’
<전용면적 59~84㎡, 3.3㎡(평)당 1630만원> – [전용면적 84.68A 타입 5.8억]
(평균 청약경쟁률 6.7대 1)(363가구 모집 2434건 접수)
▲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전용면적 75~142㎡, 3.3㎡(평)당 1950만원> – [전용면적 84.96A 타입 6.0억]
(평균 청약경쟁률 17.4대 1)(515가구 모집 8969건 접수)
▲ 강원 춘천시 소양로2가 ‘더샵 소양스타리버’
<전용면적 59~112㎡, 3.3㎡(평)당 1540만원> – [전용면적 84.68A 타입 5.2억]
(평균 청약경쟁률 31.4대 1)(468가구 모집 14715건 접수)
▲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전용면적 84~110㎡, 3.3㎡(평)당 1300만원> – [전용면적 84.91A 타입 5.4억]
(평균 청약경쟁률 0.9대 1)(1327가구 모집 1195건 접수)
▲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동 화개리 에코리브’
<전용면적 69~84㎡, 3.3㎡(평)당 1000만원> – [전용면적 84.99A 타입 3.2억]
(평균 청약경쟁률 0.4대 1)(35가구 모집 1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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