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제공] |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인도 경제사절단이 방문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인도 경제사절단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절단은 인도 상공부 산하 투자 전담기관 ‘인베스트 인디아’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폰디체리주, 히마찰프라데시주의 3개 지방정부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에는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과 히마찰프라데시 주 정부 산업부의 알 디 나짐 수석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벤처스타트업의 생태계와 투자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인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스타트업 생태계와 14억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서, 도내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인베스트 인디아의 만미트 케이 난다 국장은 “판교테크노밸리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경기도와 인도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도 사절단의 방문은 지난 7월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인도 상공부 방문 후 이어진 협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7월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글로벌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인도 상공부 방문이 판교테크노밸리와 인도 사절단 간 협의의 시작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기도와 인도의 상호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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