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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이권재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추진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2024년 시정운영에 대한 명확한 지표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장·소장 및 부서장, 팀장급 실무자까지 대거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권재 시장, 실무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토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공약사항 보고회와 마찬가지로,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항 중 제1 과업으로 추진해온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을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시장은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활성화 업무협약(오산시-LH) △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 관련 상호협력 추진(오산시-국방부) 등 지역발전 위한 교두보와 같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함께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3분기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교 친환경운동장 △오산천 물놀이장 △건강체육시설 지원 △독산성 산문 재건립 등에 필요한 70억 원에 육박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시민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게 돼 시장으로서 뿌듯한 마음”이라며 “더 열심히 함께 뛰자”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경부선 횡단도로 착공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연내 개통 △서울역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도시철도(트램) 조기 착공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전철 오산 연장(타당성 조사 진행 중) 등 교통 관련 주요 현안에도 집중하자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사업 하나하나가 경제도시 오산, 미래도시 오산으로 도약하도록 이끌 핵심 과업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과제”라며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시 재정이 넉넉지는 않은 만큼, 반복성이 있거나, 불필요한 행사 또는 축제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하게 조정하려고 한다”며 “불요불급한 사업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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