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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서울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를 방문해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지난 9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강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하고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2024~2028)에 입주할 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에 협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수소 신 산업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생산 기지 구축과 수소특화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인 수소연료전지와 연관된 산업 밸류 체인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회장사인 두산 퓨얼셀을 비롯한 30개의 기업회원과 개인과 특별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정책 연구 분석, 연료전지 업계 의견수렴과 정책 건의, 기술개발 협력·지원, 정부·지자체·국제협력, 수소연료전지 관련 각종 포럼·세미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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