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솔로킬해낸 팔라폭스, 그의 인터뷰를 LoL Esports와의 공식 채널에서 엿볼 수 있었다.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R 경기에서 NRG가 팀 리퀴드(TL)에게 초반을 압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단 4분만에 솔로킬을 만들어내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NRG의 미드라이너 팔라폭스. 상대 미드라이너 APA를 라인전부터 고전케 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번 월즈에서 오늘까지의 활약에 대한 총평으로는 ‘안도감과 만족감’이었다.
그는 “LCS 입성 당시부터 겨뤄보고 싶었던 아시안 팀과 겨루게 되어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 어제 샤오후와의 맞대결에서는 좀 긴장되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좀 후회가 됐다. 경기를 펼치며 두 번 다시 후회하기는 싫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제 기량만을 정확히 발휘해낸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지금까지의 발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인터뷰어의 질문에는 “여태까지 여러 차례 스크림을 펼치고, 팀 게임을 펼치며 더욱 정신적인 측면이 성장한 것 같다. 물론 자신에게 더 많은 압박을 가한 것이 컸다. (피지컬 등)외부적으로 무언가 변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만날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일요일 매치업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팀원들이 편안하도록 돕겠다. LCS에서 하던 것처럼 기본에 충실하겠다. 죽지 않고, 슈퍼플레이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팀이 좌절하거나 우울하고 긴장되는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다음 매치업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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