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 유투바이오가 지난 18~1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300원~3900원) 상단 초과인 4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792개 기관이 참여해 총 10억8080만7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1276.7대 1로 공모금액은 약 49억7000만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9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6.1%(가격 미제시 2.2% 포함)가 밴드 상단 초과인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유투바이오를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이라 평가했다”며 “엔데믹 이후에도 바이오 기술(BT)과 정보통신(IT)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산업 내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해 나가는 회사의 행보 또한 높이 세우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투바이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태 유투바이오 대표이사는 “유투바이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투바이오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2일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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