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부부의 연을 맺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다니엘 헤니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공식입장을 내고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2018년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고 알렸다.
에코글로벌그룹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그간 다니엘 헤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섹션TV 연예통신’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이상형을 터놔왔다.
“활기차고 운동 좋아하는 사람”, “건강하고 재밌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다니엘 헤니는 “갑자기 영화를 찍고자 3개월 동안 집을 비우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연기 생활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기도 했다.
루 쿠마가이는 다니엘 헤니의 이상형과 꼭 들어맞는다. 우선 같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다 평소 등산, 수영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수년 전 태권도 빨간띠를 취득한 루 쿠마가이는 지난 6월 승단 심사에도 임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한 뒤 ‘봄의 왈츠’, ‘Mr. 로빈 꼬시기’, ‘스파이’, ‘공조2: 인터내셔날’, ‘서치 2’ 등에 출연했다.
루 쿠마가이는 ‘온리 더 브레이브’, ‘사랑 없는 숲’, ‘굿 트러블’ 등에 출연하면서 모델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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