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최근 마약 투약 등 혐의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적극 대응해나갈 것을 알렸다.
20일 이선균 측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의 내사대상으로 특정된 것에 법률대리인을 선임, 구체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선균은 유명 재벌 3세, 연예인 지망생 등 지인들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수차례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투약혐의 폭로에 대한 유흥업소 운영자의 협박을 무마하기 위해 수억원을 건넸다는 정황과 함께 관련 여죄 확인또한 검토되고 있다.
이선균은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법률대리인을 선임, 내사에 성실히 응함과 더불어 공갈협박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별도의 고소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선균이 대마를 하면서 마약 공급책에게 거액의 돈을 건넨 건 사실”이라며 “조사가 필요하지만 공급책이 이 씨의 유명세 노리고 협박한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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