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지원 공로 인정받아
2018년부터 6년간 총 38명의 장애 예술인 지원
효성화학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 분야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돼 서울의 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2023년 제 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 분야는 학술 분야, 미술 분야, 무용 분야, 문화예술후원 분야 등 11개다.
효성화학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애예술 지원 플랫폼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옛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화학은 지난 6년간 총 38명의 장애 예술인에게 재료비, 역량 강화 워크숍, 기획 전시회 등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2020년부터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신설하여 유망한 장애예술인을 선발하고 창작장려금을 포상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20년도 한승민 작가(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9기~12기 입주작가)와 2021년도 홍세진 작가(10기 입주작가)가 있다.
이 밖에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로 활동했던 작가로는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작품 ‘퍼시 잭슨 수학 드로잉’을 그린 픽셀 킴 김현우 작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정은혜 작가 등이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왔다.
한편, 효성화학은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 후원을 통해 한국 창작 연극‧뮤지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단법인 아리인과 함께 뮤지컬을 통해 학교 폭력 방지, 생명 존중 등 인성 교육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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