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강서 패배 이후 당 쇄신을 위해 민생 현안에 당력을 적극 모으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기현 2기 체제에서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연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22일 개최될 고위당정에는 새로 임명된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고,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무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도 김대기 비서실장광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최근 경제상황 및 대응 방향 △에너지 수급 안정 대책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가을철 축제 대비 안전강화 대책 등 총 4가지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19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국 거리에 걸려있는 야당 대상 정쟁형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고 정쟁을 목표로 하는 당내 태스크포스(TF)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당과의 정쟁 보단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민생 현안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앞으로 남은 국정감사 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은 민주당을 상대로 하기 보다는 국민이 보고 있다는 걸 고려해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향후 원내대책회의 등에서도 민생 메시지 위주로 운영될 수 있또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