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가수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의 전 남편인 왕소비가 주장 중인 루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2023 타이베이 국제미술전시회에 구준엽이 참석했다.
이날 구준엽은 왕소비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다들 아는 사실이니 여기서 그만 하겠다”면서 “서희원을 위한 일이다. 일이 너무 복잡해지는 걸 원치 않아 법적대응을 고려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모두에게 믿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지나가면 모두가 거짓임을 알게 될 것이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거짓말을 들어준다면 계속 말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준엽은 이런 상황에서 서희원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다며 “저도 서희원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기 때문에 한국에 이틀 이상 머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한 달에 1~2번씩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대만에 있는 이상 서희원과 함께 밥도 먹고 드라마도 보면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는 중국 팟캐스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서희원, 구준엽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건강이 좋지 않다며 “서희원의 몸 상태는 여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며, 관련 증거를 제출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는 내 전 부인이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DJ 구는 타이베이에 살고 있지 않다. 그는 도망쳤다”라고 구준엽에 대한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왕소비와 지난 2010년 11월 결혼했다가 지난 2021년 11월 이혼을 발표하고 10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구준엽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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