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세 ‘천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돌풍이 거세다.
벨링엄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서 나서 10골을 터뜨렸다. 이적 후 10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린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임이다. 벨링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8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에 올라있고, 레알 마드리드도 1위다. 20세의 어린 나이로 최고의 경쟁력을 뽐내는 벨링엄이다.
그렇지만 벨링엄만 있는 것이 아니다. 20세의 나이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또 다른 선수가 있다. 바로 독일 대표팀의 백넘버 10번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1위 팀 레버쿠젠의 백넘버 10번 플로리안 비르츠다.
비르츠 역시 20세 천재 미드필더라 불린다. 커리어 초반 큰 부상을 당했지만, 보란듯이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볼 수 있는 자원으로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20년 1군으로 올라섰다. 올 시즌 레버쿠젠의 1위 돌풍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7경기에 나서 1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비르츠를 세계 빅클럽들이 노리고 있다. 대표적인 클럽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바르셀로나다. 세계적 명장의 눈에 든 것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맨시티, 맨유, 바르셀로나 등이 비르츠 영입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 또한 비르츠 영입에 관심이 있다. 비르츠는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재 레버쿠젠이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그는 레버쿠젠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이런 비르츠에게 곧 굵직한 제안이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8500만 유로(1217억원)의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맨시티, 맨유, 바르셀로나, 뉴캐슬이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리안 비르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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