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0월20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금리 반락 속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파월 연준 의장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장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파월 Fed 의장은 지난밤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美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으며, 물가 안정을 위해 경제성장이 둔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현재까지 지표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 수준으로 낮아지려면 일정 기간 추세를 밑도는 성장세와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美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오후 5시 직후(미 동부시간 기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연 5.0%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아시아장에서 美 국채금리가 반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채권금리는 美 국채금리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7bp, 3.1bp 하락한 4.033%, 4.183%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5bp 하락한 4.327%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2%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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