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마켓시그널 하이의 줄임말). 갑기자의 주씨썰을 진행하는 서울경제신문 투자증권부 서종갑 기자입니다. 한 달 전, 이재강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와 영앤리치(젊은 부자·Young&Rich)를 꿈꾸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 출생) 눈높이에 맞춘 투자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이 PB님은 본인이 운영하는 ‘마이스터랩’의 연간 수익률이 올해 한때 40%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오는 23일에는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죠.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8월18일 열린 이사회에서 합병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합병 반대 의사 통지 기간은 지난 20일까지였고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23일 열릴 예정입니다. 최종 합병은 12월28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합병 신주 상장일은 내년 1월12일입니다.
셀트리온그룹주는 소액주주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현장에서 이 PB님이 느끼는 분위기와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이제부터는 질의응답입니다.
– 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을 앞두고 소액주주 분위기는 어떤가
△ 굉장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대답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굉장히 댓글이 심상치 않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합병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합병을 하는 게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저희 지점에서도 매수 청구권, 그러니까 반대 의사를 밝히시느냐 아니면 그냥 찬성을 하실 거냐에 대해 주주께 여쭤보면 대부분 찬성하시는 쪽으로 하는 것으로 압니다.
- – 현장 분위기가 찬성으로 기운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 셀트리온그룹주 가격이 많이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주가를 올릴 수 있는 모멘텀 중에 하나가 이제 합병이 될 것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합병으로 인한 주가 상승을 기대한 모멘텀이 조성됐고 현 주가에는 이미 어느정도 반영이 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재료가 소멸하면 주가는 떨어지는데 이건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
△ 주주총회에서 합병 결론이 나온 이후에는 모멘텀 소멸로 조금은 그냥 횡보하는 구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 셀트리온 주가를 보면 최근 소폭 오르긴 했는데 중·장기 시계열로 보면 우하향이다
△ 최근 조금 오른 걸로 압니다.
–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얘기인가?
△ 그건 아닙니다.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 셀트리온은 말을 아끼고 싶은 주식으로 알겠다
유튜브 라이브에는 영앤리치를 꿈꾸는 Z세대를 위한 투자 조언이 폭넓게 담겨있습니다. 최근 ‘7만 전자’, ‘13만 닉스’를 잠시나마 회복했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주가 전망부터 미용기기, 로봇 종목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유튜브 서경마켓시그널 채널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에서 언급된 기업은 서울경제신문이 추천하거나 투자를 권유하는 종목이 아닙니다. 항상 투자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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