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남궁민과 안은진,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10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13회가 애절함이 폭발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 눈물샘을 터뜨렸다. 이장현(남궁민 분)이 포로시장에 끌려온 것도 모자라, 경매단으로 내몰린 유길채(안은진 분)를 발견한다.
유길채를 잡고 “왜!”라며 비명 같은 절규를 토해낸 이장현. 망가진 몰골이 되어 두 눈 가득하던 생기를 잃은 채 바들바들 떨고 있는 유길채.
이런 가운데 10월 21일 ‘연인’ 제작진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고 슬펐던 13회 엔딩 직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장현은 경매단 위로 올라가 유길채를 바라보며, 그에게 조심스럽게 손을 내민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유길채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장현이 내민 손을 바라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찰나를 포착한 스틸만으로도 오롯이 전해지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마음이다. 이장현은 유길채와 이별 후에도 마음속에 오직 그만을 품었다. 그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그런데 유길채가 무너질 것만 같은 모습으로 이장현 앞에 선 것이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절한 재회 이후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달려든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가슴 시린 사랑과 눈물겨운 운명 소용돌이, 이를 폭풍 같은 감정으로 담아낸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눈부신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연인’ 14회는 10월 21일 토요일 바로 오늘 평소보다 20분 빠른 9시 30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된다. 어느 때보다 꽉 찬 스토리, 애절한 멜로로 휘몰아칠 역대급 100분이 기대된다.
사진제공 = MBC 금토드라마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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