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큰 호응과 응원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BIAF는 20일 오후 6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열린 BIAF 2023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까지 닷새 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고, BIAF도 올해 25주년을 맞아 뜻 깊은 해”라며 “올해 BIAF는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BIAF 서재환 조직위원장도 “애니메이션은 상상력과 예술성, 기술과 감동으로 담을 수 있는 무한한 그릇이다. 25회를 맞이한 BIAF와 함께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개회사와 개막선언으로 BIAF 2023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화제의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어공주’, ‘알라딘’을 제작한 디즈니의 거장 존 머스커 감독을 시작으로 ‘금의 나라 물의 나라’ 와타나베 코토노 감독, ‘마크로스’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 BIAF2022 장편 대상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의 알랭 우게토 감독과 BIAF2017 장편 대상을 수상한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더해 픽사의 주요 감독들인 ‘플러터’ 아담 레비 감독, 브래드 사이먼슨 프로듀서, ‘리틀 티’ 마샤 엘스워스 감독이 개막식을 함께했다. ‘북극백화점의 컨시어지’ 이타즈 요시미 감독과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의 이시하라 타츠야 역시 개막식에 등장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