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한 학생 1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1일 서울 광진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건국대 학생회관 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학생들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10여명으로, 이들은 모두 19일 식당에서 판매됐던 메뉴 중 하나인 소금구이 덮밥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20일 오전 해당 식당을 폐쇄하고 위생 점검을 실시했고, 관할 보건소에서도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는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며, 광진구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라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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