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내사를 받고 있다고 인정한 이후, 광고계에서는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이선균이 참여한 광고들은 대부분 사라졌으며, 그의 얼굴이 담긴 광고 또한 대체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 브랜드 ‘아이러브 ZEM(잼)’의 광고는 이선균과 그의 배우자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발탁했던 것으로 화제가 됐었다
이 광고는 이미 사라졌다.
SK텔레콤은 이들 부부를 모델로 발탁한 후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이번 사태로 전혜진에게도 피해가 예상된다.
이선균이 활동하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는 ‘이선균이 선택한 OOO’이라는 광고 문구가 ‘1:1 맞춤 영양소 OOO’로 변경되며, 이선균의 얼굴이 제거됐다.
이와 관련, 영화계 역시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이미 촬영을 완료한 이선균 주연의 영화들은 재촬영이 불가능한 상태로, 특히 이선균 주연의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성실한 태도로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선균이 협박을 받은 사람에게 큰 금액을 지불했다는 보도도 있어, 이와 관련한 사실도 확인되어야 한다.
경찰은 이선균뿐만 아니라 재벌 3세 황하나, 연습생 출신 한서희 등 총 8명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면서, 이선균에 대한 정확한 사실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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