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연예계 은퇴설이 돌고 있는 개그맨 이휘재가 최근 빌라를 재건축 시행사에 매각해 약 60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휘재는 최근 서울 청담동 효성빌라 2동의 복층 세대(전용면적 69평형)를 90억2690만여 원에 매각했다.
매수자는 효성빌라 단지의 재건축 시행사이자 에테르노청담을 짓고 있는 넥스플랜이다. 에테르노 청담은 가수 아이유, 배우 송중기 등이 분양받아 화제가 된 최고급 주거단지다.
이휘재는 매매가 공시 이전 빌라를 매입했기 때문에 정확한 시세 차익은 알기 어려운 상태다. 다만 부동산 업계는 1998년 청담동 삼익아파트의 매매가가 1억7500만 원이었던 점을 감안, 이휘재가 최소 6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빌라는 배우 정해인이 2018년 9월 44억 원에, 배우 김래원이 2020년 5월 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휘재는 지난해 4월 KBS 2TV ‘연중라이브’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올해 초에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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