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두 단지가 이번 주 청약에 나선다.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과 ‘천호역 마에스트로’가 오는 23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하면서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에서 아파트 8개 단지, 총 4526가구(일반분양 3983가구)가 이번 주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 3.3㎡당 평균 분양가는 3830만원으로 전용 59㎡ 최고 9억8380만원, 전용 84㎡ 최고 13억644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중심지를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천일초, 강동초, 천일중 등의 학교가 있고, 강동구립 해공도서관도 가깝다. 인근에는 주민센터, 병원 등이 있고, 천호공원, 광나루공원 및 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3.3㎡당 평균 4100만원으로 전용 55㎡ 최고 12억9800만원이다. 이 단지에는 중대형 평형이 없다.
천호동 일대 청약 분위기는 달아오른 상태다. 앞서 지난 17일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97가구 모집에 5751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59.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각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나왔던 것에 반해 무난한 출발이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평균 분양가는 3.3㎡당 3890만원으로 최고 분양가 기준 전용 59㎡는 10억2600만원, 전용 84㎡는 14억2060만원이었다.
다른 지역에선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 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 경기 안양시 석수동 ‘안양 자이더포레스트’ 등이 이번 주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자이’,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센트럴제니스 계양’,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등 7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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