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2023 한식 컨퍼런스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 한식진흥원과 함께 전 세계 한식 열풍 지속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성북구 삼청각 일화당에서 세계적 미식 유행을 주도하는 식음료(F&B)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식문화 초청행사와 토론회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미식계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행사 중 하나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설립자이자 위원장인 호세 카를로스 카펠, 세계적 요리 교육기관인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의 호세 마리 아이제가 이사장, 미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음식재단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전 최고전략책임자인 미첼 데이비스 등 해외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식의 글로벌 가치 및 발전방안 ▲새로운 미래 브랜딩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미국 뉴욕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인 아토믹스 박정은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세계적 유명 쉐프들도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토론회가 전 세계에 품격 있는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며 “한식이 세계적 미식 유행을 선도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힐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