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와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는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회 더불어민주당 전국지방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내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기초·광역의원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당에서도 정청래·박찬대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이해식 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의원들은 대회에서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조속한 통과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의원 상설후원회 설치 및 제도화 △지방의원 1인 정무보좌관제 도입 △전문위원 정수 확대 및 중간직제 신설 건의문과 지방의원 위상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제안서를 정청래·장경태 최고위원에게 전달했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의 삶을 위해 일하는 지방의회가 토대가 돼야 한다”며 “지방의회 권한과 활동이 지방정부에 제한되지 않고, 견제와 감시의 기능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지방정치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완희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청주시의원)는 “지방의회가 강화돼야 튼튼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100년 수권정당이 될 수 있다”며 “지방의회법 제정과 당내 지방의원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지방의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최로 총선 승리를 위한 지방의원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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