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39금?!] 여에스더X이봉원 매운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는 이봉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봉원은 ”박미선 님이 정말 미인이시다. 얼굴도 예쁘시고 돈도 잘 버시고, 일산에 멋진 집도 있다”는 기자 겸 방송인 홍혜걸의 말에 ”예전에는 개그맨들 중에 손가락 안에 들었다”며 아내인 코미디언 박미선을 칭찬했다.
또 방송 시청자가 ”이봉원이 정말 유명했다”고 그를 칭찬하자 ”옛날에는 애 엄마(박미선)보다 내가 더 유명했다.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러니까 애 엄마가 날 쳐다봤지, 못 나갔으면 쳐다봤겠냐”며 농담했다.
그러면서 ”그때 돈을 많이 벌었다. 일산 집을 사서 애 엄마 명의로 했다. 나는 가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홍혜걸이 ”정말 상남자시다”고 칭찬하자 이봉원은 ”그런 자신감은 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뻔뻔함이 매력”, ”물건이 좋으시군”, ”사우나에서 뵀는데 장군이었다”고 말하자 이봉원은 ”다들 이렇게 엎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봉원은 아내에게 사랑받는 비결을 묻는 홍혜걸의 질문에 ”사랑을 받지는 않는다. 나에게는 못하겠지만 아내가 애들과 부모님께 정말 잘한다. 그만큼 인간이 된 것이다. 인성이 됐다”며 박미선을 칭찬했다.
또 예전에 비타민에서 정자왕으로 뽑혔다는 홍혜걸의 말에 ”예전에 3대 정자왕으로 뽑힌 적이 있었다”며 ”정자의 왕은 정자의 수와 운동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애 엄마에게 하면 ’말이나 하지 말라고 해’라고 답한다”고 농담했다,
그럼에도 ”박미선의 매력을 뽑아달라”는 질문에는 ”너무 많아서 뽑을 수 없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다시 태어나도 박미선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박미선은) 더 좋은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 나는 결혼을 하지 않을 거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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