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올림픽 예선 3연승 뒤 첫 패배… AG ‘3연패’ 카타르에 ‘완패’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3연승 후 카타르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 대한핸드볼협회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25-39로 패했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를 꺾었던 한국은 아시안게임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카타르의 벽에 막혔다.

이번 대회는 총 11개국이 출전했다.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 오른다. 한국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우승하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준우승팀은 내년 3월 예정된 최종예선 성격의 세계 예선전에 나서게 된다.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