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 간 물류 이동인 ‘미들마일’ 분야에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SK텔레콤은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스오토는 이를 토대로 화물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대형트럭은 승용차보다 차체가 크고, 제동거리도 두 배 이상 길어, 자율주행 시 실시간 통신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받아 상황 판단 및 예측을 해야 한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