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 앞서 참석 임직원 대상 인사말을 하고 있는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한진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진그룹이 20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그룹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한진칼, 대한항공, (주)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전 그룹사의 컴플라이언스, ESG, 공정거래 공시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유진희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위원(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과 주광열 한국경영인증원 위원이 자리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진그룹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윤리·준법경영이 그룹 문화로 정착되고 그룹의 준법경영이 심화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공정거래법상 내부거래와 불공정거래 행위(개념, 사례 및 실무상 유의사항), 기업 경영에서 컴플라이언스 업무(중요성, 담당자의 역할 및 역량 강화)을 주제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경청하고 그룹의 윤리·준법경영 향상 방안에 대한 자유 토의도 진행됐다.
유진희 위원은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법을 포함하여 ESG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준법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진그룹이 윤리·준법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고객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2021년 1월 그룹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윤리경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지난해 10월 그룹 임직원 준법의식 향상과 컴플라이언스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향후에도 경영활동에 있어 기업윤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투명·공정·합리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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