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전업주부, 자영업자가 갑자기 배우로 전향한 마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사의재
이곳에서는 매주 주말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마당극 다산의 꿈이 열리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이 마당극에는
아주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마당극에 출연한 배우 모두
전문 배우가 아닌 강진 주민이라는 점이죠
성별 나이 하는 일도 제각각이지만
강진에 살고 있다는 공통점만으로
이곳에 뭉친 사람들
이들은 어떻게 모이게 된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사의재
이곳에서는 매주 주말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마당극
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선에서 정약용 선생님이
강진으로 오셨소
시끄러!!! 암 쏘 쏘리 ㅠ
강진 사의재에 얽힌 정약용
선생의 이야기를 알려주고
여기에 오신 관객님들 들어보소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마당극
어찌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이 마당극에는
아주 특별한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마당극에 출연한 배우 모두
전문 배우가 아닌 강진 주민이라는 점이죠
성별도 나이도 다르고
이현정/ ‘춤바람 제자’ 역 재연 배우
고등학생이고 2학년이고
정관웅/ ‘다산 정약용’ 역 재연 배우
70(세)을 넘고 조금 가까이 중반
하는 일도 제각각이지만
정관웅/ 요가원 원장
강진에서 요가원을 운영하고
홍보배/ 오토바이 대리점 사장
오토바이 대리점을 하면서
고일석/ 지하수 개발업 종사자
지하수 개발업을 하고
강진에 살고 있다는 공통점만으로
이곳에 뭉친 사람들
이들은 어떻게 모이게 된 걸까요?
이들을 불러 모은 건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조만간 프로젝트’입니다
‘조만간’은 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이죠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팀장,
‘조만간 프로젝트’ 기획자
(조만간 프로젝트는) 지역민이
주도가 돼가지고 지역 관광에
대한 부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외부 사람들이 와가지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고요
(지역민이) 흥이 나서 이곳을
좀 활성화시키고 관광객들이
그 흥을 같이 즐겨주는
일종의 지역민의, 지역민에 의한,
지역민을 위한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인 셈이죠
하지만 그 여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배우를 뽑는 오디션 과정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팀장,
‘조만간 프로젝트’ 기획자
(배우를 모으려고) 고민을 많이 하다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들을
다 돌면서 설명회를 시작했어요
막상 오디션 당일이 됐는데
학생들보다는 어머님들이 오셔가지고
(처음에는) 아니 남자(배우)도 필요하고
어머님들이 뭘 하실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오히려 이분들이
남자 분장을 하니까 더 재밌어지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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