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활동 종료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20일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의 일일 부모 역할로 ‘서울대공원 동물원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들을 양육하는 기관으로 고려아연이 10년 넘게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양육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7~8세 아동 10여 명과 서울대공원 내의 동물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봉사 참가자들은 시설아동들과 1:1로 매칭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접 포장한 간식을 선물하는 등 시설아동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보였다.
고려아연은 평소 이러한 야외활동을 자주 할 수 없는 시설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고려아연은 시설아동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야외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일 부모 역할을 하며 아동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려아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전 임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매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노숙인 의료 나눔, 빗물받이 청소 플로깅, 삼계탕 나눔 봉사 등의 활동을 실시했고, 연내에 김장 봉사, 연탄 봉사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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