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현희(42)가 15세 연하의 재벌 3세와 재혼한다.
남현희는 15세 연하 전청조 씨(27)와 여성조선 동반 인터뷰를 통해 재혼을 발표했다.
남현희는 “나이 차이, 경제적 차이 등으로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라면서도 “(전청조 씨가) 워낙 예의 바르고 지혜롭기 때문에 나이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전청조 씨는 ‘재벌 3세’로 전해졌으나 국내에서 알려진 이력은 거의 없다. 두 사람의 설명에 따르면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조선은 전 씨에 대해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을 한 적도 있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일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금은 잠실 시그니엘에서 동거 중이다. 남현희의 딸 역시 두 사람의 재혼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남현희는 “현재 아이가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지난 8월 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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