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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여야 대표가 만나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회담 제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을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회담 제안과 관련, “경제 회복과 민생 챙기기를 위해서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의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하는 바”라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최근의 상황은 민생이 굉장히 어렵고, 그동안에 정부와 여당의 야당 무시가 굉장히 심했던 상황, 정치가 실종돼 복원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보고 있다”라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최근의 민생과 정치 복원을 위해서 나서야 할 때라고 보는 게 민주당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논의를 해봐야 되겠다”이라며 “일정들을 맞춰야 되는 과정이 있으니 특정해서 말씀드리기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여야 대표 민생 협치 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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