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촬영을 앞둔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한다.
‘노 웨이 아웃’ 제작진은 23일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톱스타 L씨가 마약 내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고, 20일 배우 이선균이 소속사를 통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거론된 인물이 자신임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크랭크인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이선균이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 그러나 각종 논란과 수사를 앞두고 촬영을 이어가기 힘든 상황인 만큼 예견됐던 하차가 이뤄지게 됐다.
제작진은 현재 이선균의 공백을 메울 대체 캐스팅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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