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동해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 광장에서 개최된 ‘2023 지역문화박람회 in 동해’가 성황리에 끝났다.
‘K-Culture 뿌리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동해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신한은행, DB손해보험이 후원했다.
이 행사 개막식은 박수관 명창의 개막 공연과 주제 공연인 ‘韓(한)뿌리 꽃이 피었습니다’, 드론 라이팅 쇼 ‘K-Culture 뿌리, 지역문화의 비상’, 불꽃 쇼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개막식에는 개막 주제공연인 ‘韓(한)뿌리 꽃이 피었습니다’와 드론 라이팅쇼, 아트오션 불솣쇼와 함께 개회사에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환영사에 심규언 동해시장, 축사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이철규 국회의원,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韓(한)소리 듣고 剌(날)뛰다’, ‘동해시민 대합창’, ‘팔도사투리 개그콘서트 in 동해’, ‘대한민국 농악명인전 in 동해’, ‘얼쑤! 줄타기 in 동해’, ‘논골담길 토크 콘서트’ 등 공연과 ‘지역문화 PLAY 그라운드’, ‘K-Food Truck’, ‘논골담길 소풍! 이야기를 팝니다’, ‘요가 in 무코, 요가랑 놀자’, ‘동해비치마켓’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전시관에서는 ‘K-Culture X 지역문화전’, ‘소멸되지 않는 지역문화’, ‘동해를 그리다’ 등의 전시와 홍보관 ‘강원특별자치도·동해시관’을 운영했다. 또 묵호항 여객터미널 메인 무대 외에도 동해문화원에서 지역학 학술 컨퍼런스를 20, 21일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는 “많은 분이 2023 지역문화박람회를 방문해주시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인 지역문화를 함께 즐겨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역문화의 매력과 지속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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