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전소민이 6년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23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by 스타쉽은 “배우 전소민 씨가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고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 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런닝맨 측 역시 “전소민 씨는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6년여간 함께 달려왔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으나 전소민 씨 의사를 존중해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오랜 시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리며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지난 2017년 4월 런닝맨에 합류한 전소민은 엉뚱발랄한 캐릭터로 시청자들 사랑을 받았으며 같은 해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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