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결국 이렇게 됐다.
인천일보가 30일 이선균 관련 단독 보도를 했다.
이선균이 결국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결국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고 인천일보가 전했다.
23일 인천일보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을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이 대마 등 복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단서를 포착해 그를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그동안 범죄 혐의가 확인되지 않은 내사자 신분이었다.
경찰에 형사 입건이 되면 사건번호가 부여되고 내사자 또는 용의자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돼 정식 수사를 받게 된다.
경찰은 조만간 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이선균을 불러 마약류 검사(소변·모발 검사)를 진행한 뒤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일보에 “이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라면서도 “구체적 수사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이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을 충격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대형 법무법인 소속인 이선균의 변호인은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은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라는 질문에 “아직 말하기 어렵다.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이선균은 지난주 변호인을 통해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라며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선균 등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