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멤버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3명(새나, 시오, 아란)이 소속사 어트랙트와 완전히 갈라섰다.
23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 멤버 3명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어 조치를 취했다”라며 “향후 멤버들에 대한 후속 대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선 6월 피프티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멤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지난 8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피프티피프티는 항고하며 소속사와의 싸움을 계속하던 중, 지난 16일 멤버 키나가 항고를 취하했다.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지만 나머지 3명은 소속사와의 분쟁을 지속 중이다. 키나는 피프티피프티가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안성일 프로듀서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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