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제3회 빅피플페스티벌’을 지난 21일 대구 향토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인 영남제일관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 지금 힐링’을 주제로, 바쁘고 각박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다.
사회복지법인 마음이 아름다운 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했다.
이날 음악과 춤,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K-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세대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고 요가·명상 등 다양한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파사드가 영남제일관을 화려하게 장식한 가운데,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무용·춤·연주 등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잊지 못할 아름다운 광경을 선물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축제인 빅피플페스티벌이 올해도 영남제일관에서 열렸다”면서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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