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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화랑대철도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공모사업(로컬10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비장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의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 지역 고유의 유·무형 문화자원 100선을 선정·육성하고 2년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사업이다.
화랑대철도공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461곳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국민발굴단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로컬 100에 선정됐다.
구는 화랑대역을 중심으로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처롤 구간을 그대로 살려 기차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 테마공간으로 조성하며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라는 화랑대역의 스토리를 브랜딩하는데 힘써왔다.
구는 이번 로컬100 선정으로 화랑대철도공원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화랑대철도공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는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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