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현진영이 노래하며 원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 과거 체중을 올렸던 경험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에는 가수 현진영과 강허달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진영이 과거 재즈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때 137kg까지 찌웠다는 현진영은 “다이어트 안한다고 해서 그 정도까지는 안찐다”며 “갈비가 열리면서 통이 바뀌니까 없는 소리는 아닌데 내가 갖고 있던 중저음 소리가 올라온다. 그러면서 톤이 두꺼워지는데 살을 빼면 다 없어진다. 조금도 안 남아있다”고 이유를 전했다.
강허달림은 “(‘그대는 내 사랑’ 녹음이)9시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실은 13시간이었다. 음악에 대한, 소리에 대한 집착이나 열정은 충분히 찌우시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된다”고 거들었다. 현진영은 “지금은 76kg다”라며 “마지막에 녹음할 때는 살을 많이 안찌웠다. 의사선생님이 그만 찌우라고, 기저귀 찰 수도 있으니까 너무 뜯어말리셔서 이제는 살을 못 찌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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