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기온 5도 안팎 ‘쌀쌀’, 수도권 최대 10mm 비

화요일인 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 지난 10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화요일인 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25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수도권에, 오후부터 강원영서와 충청권북부에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북부와 충남북부서해안은 2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라서해안은 밤에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 5~10mm, 강원영서와 세종·충남북부 및 충북북부 5mm 안팎이다.

오전에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아침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