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형사입건…협박한 유흥업소 여성은 구속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씨가 형사 입건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씨는 입건 전 조사자(내사자)에서 정식 수사 대상자인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그동안 경찰은 정식 수사 전 단계인 내사를 통해 이씨가 수사 대상인지 확인해왔다. 이씨가 피의자로 신분 전환됨에 따라 경찰은 곧 출석 통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은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이씨와 수 차례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이씨가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한 두 명 중 한 명이다.

한편 이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에 있는 A씨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