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이랑 “시댁 부산 갈 때마다 입석, 만삭 때도 못 앉아” 분노 [텔리뷰]

동상이몽2 정이랑 부부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정이랑이 남편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인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정이랑은 시댁방문을 위해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에게 “올 때는 기차표 좀 미리 끊어놓지. 어떻게 만년 입석이냐”며 화를 냈다.

동상이몽2 정이랑 부부 / 사진=SBS 방송 캡처

이에 남편은 “우리가 언제는 표를 끊고 왔냐”며 발끈했다. 이를 들은 정이랑은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20년 사귀면서 한 번도 좌석에 앉은 적이 없다. 심지어 만삭 때도 한 번도 앉아서 간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정이랑은 남편과 재차 언쟁을 이어갔다. 그는 남편에게 “여보집 가면 어머니랑 투닥거리면서 음식 하고”라고 하자 남편은 “우리 엄마가 얼마나 잘해주냐”고 얘기했다.

하지만 정이랑은 “잘해주시지만 불편한 건 불편하다. 여보가 마음이라도 편하게 아이랑 앉아서 오게 해 주면 좋지”라고 솔직히 말했다.

남편은 “여보가 투덜대니까 더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든 게 많냐. 방법이 있냐. 계속 투덜대니까 너무 힘들다”고 말싸움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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