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
랜드 크루저 EV 공개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눈길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열풍이 불고 있는 현재. 완성차 업체들은 저마다의 라인업 개발에 몰두하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최근 일본의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공개한 전기차 한 대가 눈에 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갖춘 7인승 오프로드 전기차, 그 정체는 바로 랜드 크루저 전기차 모델이다.
랜드 크루저는 토요타 내 가장 오랜 지속이 되고 있는 모델명이자, 크라운 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이런 랜드 크루저가 드디어 전기차로 그 라인업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토요타가 공개한 랜드 크루저 se 콘셉트 차량이 어떤 특징을 갖는지, 향후 출시 계획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글 조용혁 기자
넉넉한 차체 사이즈에
미래지향적 디자인 눈길
랜드 크루저 se는 앞서 언급했던대로 토요타 랜드 크루저 라인업을 전기차 영역으로도 확장하는 모델이다. 무려 전장 5,150mm, 전폭 1,980, 전고 1,700mm, 휠베이스 3,050mm의 크기 제원을 갖는 해당 차량. 외관에서는 그간 출시됐던 토요타의 모든 차량 중 가장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부부터 살펴보자. 슬림하게 빠진 헤드램프는 블랙 포인트와 함께 좌우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에는 토요타 레터링이, 그 아래로는 폐쇄형 그릴이 적용된 모습이다. 블랙 포인트는 헤드램프 아래로 뻗어 그릴 하단부까지 이어진다. 꺾이는 부분엔 사다리꼴 형태의 안개등이 적용됐으며, 그 아래로는 도장색과 유사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 SUV가 품는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강인함 돋보이는 인상
완성도 매우 높은 모습
측면부에선 필러 부분이 가장 눈에 띈다. 각 필러를 블랙으로 마감해 루프가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형태를 완성해냈다. 전후면 펜더는 상당한 볼륨감을 지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가 주는 강인한 인상을 한껏 강조했으며, 카메라 방식의 사이드 미러가 적용된 모습이다.
후면부는 어떨까? 우선 좌우의 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질러 일자형으로 적용됐으며 그 위로는 토요타 레터링이 적용된 모습을 보여준다. 테일게이트와 쭉 뻗은 블랙 라인부터 시작되는 하단 범퍼 역시 펜더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볼륨감을 갖는다.
상세 스팩은 미공개
국내 네티즌 반응은?
아쉽지만 토요타는 아직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해당 차량의 세부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차량 또는 같은 포지션의 차량이 출시된다면 이는 반드시 북미 시장에 반드시 출시될 것이다. 즉, 리비안 R1S와 같은 상대들과 경쟁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꽤 강력한 성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차량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오? 생각보다 더 괜찮다”, “디자인 예쁘게 잘 뽑았네”, “EV9보다 더 예쁜데?”, “저런 디자인이면 전기차도 괜찮을 듯”, “한국에도 출시 됐으면 좋겠네”, “역시 토요타”, “일본이 확실히 자동차를 잘 만든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토요타가 공개한 랜드 크루저 EV. 해당 차량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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