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YTN 사옥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 |
유진그룹에 인수된 YTN (7,800원 ▲1,800 +30.00%)이 강세다. 인수가 대비 현재 주가가 현저히 낮은데다, 매각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8분 YTN은 전일대비 1440원(24%) 급등해 7440원을 나타내고 있다.
YTN을 인수한 유진기업도 급등하고 있다. 유진기업 (4,340원 ▲820 +23.30%)은 전일대비 745원(21.16%) 뛴 4265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가 급등해 정적VI까지 걸렸다. 유진투자증권 (4,460원 ▲195 +4.57%)도 1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상을 깨고 매각전에서 승리한 여파로 보인다.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YTN 지분 매각 입찰에서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3199억원으로 주당 2만4610원 수준이다. 유진이엔티는 유진기업이 51%, 동양이 49%를 출자한 특수목적회사(SPC)이다.
앞서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지분 30.95% 매각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매각을 진행해 왔다. 한전KDN의 지분은 900만주(21.43%), 한국마사회는 400만주(9.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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