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화요일인 24일 출근길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도권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강원영서와 충청권북부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과 충남북부를 중심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서해5도 5~10㎜ △강원영서 5㎜ 내외 △세종·충남북부·충북북부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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