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사 진짜 부족함? 편견 싹~ 빼고 얘기 들어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필수의료 붕괴가 현실화 되고 있어
정부가 이를 해결하고자 내세운
특단의 조치인데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스브스뉴스에서 빠르게 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소아과 폐업이 늘어
오픈런은 일상이 되고
의사가 부족해 환자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지역 의대 전문의가 부족해
지방 거주 주민은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등
필수, 지역 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어
정부가 이를 해결하고자
내세운 특단의 조치인데요
그런데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의료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증원된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전인데
커뮤니티에선 벌써 뜨거운 토론 중이고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만약
의대 증원 방안 발표를
협의 없이 진행할 경우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왜 이렇게 난리인가 싶은데
스브스뉴스가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두고
아~주 쉽게 5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어딘가 익숙한데… 싶으시죠?
네, 3년 전 의사 단체의
반대로 무산된 바로 그 정책입니다
2020년 당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정부는 의대 증원을
검토하겠다 발표했는데요
당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국가고시 참여도 거부했을 정도로
의료계의 반발이 심했고
결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죠
우선 찬성 측은 우리나라
의사 수가 적다는 걸 강조합니다
2021년 우리나라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천 명당 2.6명
OECD 전체 회원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김윤 / 서울의대 의교관리학과 교수
우리나라 의사 수가 OECD의
한 3분의 2 수준이고요
이제 숫자로 치면
한 6만 명쯤이 적어요
지금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지 않으면
OECD 국가와 우리나라 사이의
격차가 점점 더 커질 거고
결국은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되고
응급환자, 소아 환자, 노인 환자
다 제대로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게 되겠죠.
특히 노인인구 증가로
의료 서비스 확대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김윤 / 서울의대 의교관리학과 교수
일본도 2천년대 중반에
의과대학 정원을 크게 늘렸고요.
의사협회에서는 그걸
다시 줄였다고 하는데
일본이 1800명을 늘리고
나중에 미세 조정을 하면서
한 40명이 줄었어요.
독일 영국 모두 다 5천 명 (늘렸고)
현 정원의 2배 수준으로 대대적으로
의사 숫자를 늘리고 있고요.
근데 그런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이미 의사 숫자가 1.5배 이상
많은 나라들이에요.
‘의사인력 수급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수준의 업무량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2035년엔 의사 2만 7323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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