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구해줘 홈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과 박지윤이 매물 찾기에 나서고, 이를 아나운서 후배 김대호가 지켜본다.
오는 26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인어른, 장모님과 합가를 결심한 사위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20대 신혼부부로 결혼 9개월 차에 접어 들었다고 한다. 이들의 최대 고민은 20대 딸을 시집보내고 너무 외로워하시는 장인·장모님으로 아내 역시 부모님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고민 끝에 합가를 결심했다고 밝힌 의뢰인의 희망지역은 직장이 있는 서초까지 차로 90분 이내에 있는 용인시 또는 광주시라고 말한다. 이들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을 바랐으며, 공간 분리보다 공용 공간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예산은 매매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방송인 한석준과 박지윤이 출격한다. 연예계 소문난 부동산 준전문가 두 사람의 등장에 복팀의 코디들은 시작부터 승리를 확신한다. 장동민은 집 보러 다니는 것이 취미인 박지윤에게 최근 어느 지역으로 임장을 다녀왔는지 물어본다. 이에 박지윤은 “경기가 안 좋을수록 강보합세인 곳이 있다”라며 조심스레 임장 동네를 소개한다. 한석준과 박지윤의 격이 없는 모습에 박나래가 두 사람의 서열 관계에 대해 물어보자, 박지윤은 “한석준씨가 1년 선배지만, 프리는 제가 선배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덕팀의 김대호 아나운서는 “두 분을 보고 있으면, 나가.. 안 나가고 싶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대호를 지켜보던 박지윤은 “저는 김대호씨에게 프리? 변수는 여자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안정된 직장인에 만족하지만, 반려자가 생기면 욕심이 생기게 되고 마음이 급해질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당황한 김대호는 급하게 말을 돌리며 “선배님들이 저에 대해서 뭘 아십니까”라고 대응한다. 복팀의 한석준과 박지윤은 경기도 광주시로 출격한다. 오프닝부터 거센 비가 내리자, 박지윤은 “어두운 날 임장을 다녀야 한다. 최악의 채광을 경험해야 밝은 날도 예측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에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역시 프로 발품러는 다르다”라며 그녀의 남다른 임장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 복팀의 영상을 지켜보던 덕팀의 코디들이 매물의 단점을 발견, 이의를 제기하자 박지윤은 거침없는 입담과 무적의 논리로 철통방어에 성공한다. 이에 김대호 아나운서가 양세찬에게 “회사에서 안 만나길 잘 한 것 같다”고 작게 말한 것이 복팀에게 들킨다. ‘구해줘 홈즈’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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